협의회 참여 회원사에게 각종 지원프로그램 우선권 부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SK건설이 협력업체와의 정례적인 협의회인 '행복날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SK건설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에서 '행복날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을 포함한 SK건설 임직원과 협의회를 구성할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복날개협의회는 우수 협력업체들과의 긴밀한 정보공유 및 신뢰구축을 위해 발족됐으며, SK건설 협력업체 중 심의를 거쳐 총 51개 업체가 선정됐다. 명칭은 그룹의 기업이미지인 행복날개를 활용해 '상생협력을 위한 비상'의 의미로 '행복날개협의회'로 지어졌다.
토목, 건축, 기전, 플랜트 등 4개 분과로 활동하며, 상하반기 현장 품질안전 관련 프로그램, 분과 간담회, 정기 총회 등 정례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향후 SK건설의 협력업체와 관련된 행사는 모두 행복날개협의회의 운영일정과 연계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협의회 회원사에 대해서는 금융(자금)지원 및 입찰참여기회 확대 등 SK건설이 협력업체에 지원하고 있는 각종 지원프로그램 혜택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된다.
정진철 SK건설 사업지원부문 전무는 "행복날개협의회 구성을 통해 협력업체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일원화된 채널을 갖게 된 만큼, 더욱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금융(자금)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지원 및 보호, 교육훈련 등 지원, 기타 상생지원 등 5대 지원과제와 그에 따른 13개 중점추진사항을 시행하며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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