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동국제강 임직원에 이메일 발송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조윤미 기자]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19일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바르게 경영했다는 점이 명백히 밝혀지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점심시간 직후 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지난 2007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적인 조사일 뿐”이라며 세간에 붉어진 비리와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전 직원 여러분들도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해 달라”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지난 2년간 러시아에서 1000억여원 어치의 선철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수입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상당액을 홍콩으로 빼돌려 입금한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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