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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북경서 中 기업유치 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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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중국 북경에서 국내증시 상장업무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길 거래소 본부장을 포함해 담당자들과 중국기업 상장업무를 수행하는 16개 국내 증권사, 법무법인(7사), 회계법인(4사) 임직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최근 주요국 거래소간 중국기업 유치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며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상장정책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21일에는 별도의 간담회를 열어 우량 중국기업 유치를 위한 새로운 상장방식(계약통제방식)에 대해서도 논의 할 계획이다.


계약통제방식은 중국에 자회사(관리회사)를 설립하고 이러한 자회사가 중국내 다른회사(사업회사)와 다중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홍콩 등 거래소는 인터넷·통신서비스 등 첨단산업에 속하는 중국기업 유치를 위해 계약통제방식의 상장을 허용하고 있다.


거래소는 "계약통제방식은 기존 방식에 비해 복잡하고 법률적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구체으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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