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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美·中정상회담 앞 사상 최고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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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달러-위안 환율이 연일 사상최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끊임없이 위안화 절상을 요구해 온 미국을 감안해 중국이 점진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19일 달러-위안 환율을 역대최저치인 6.588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6월 유연성 확대를 위한 고정환율제(달러 페그제) 폐지 이후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위안 고시환율은 지난해 11월 12일 6.6239위안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시 등락을 거듭했다. 12월 30일 6.6229위안까지 내리고 올해 1월 4일 6.6215위안까지 내린 뒤 12일 이후 6.6대를 돌파하며 연일 최저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최근 중국의 이같은 위안화 절상은 위안화 가치를 높여 인플레이션을 잡는 한편, 19일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받을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국 의회는 중국이 위안화를 의도적으로 가치를 낮춰 공정무역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환율조작국 지정 등을 거론하며 지속적인 절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유럽 역시 같은 입장이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16일 “위안화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방미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인터뷰를 갖고 “인플레이션은 환율 결정의 주 요인이 아니다”면서 위안화의 급격한 절상 주장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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