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가격인상과 설비능력 증가가 동시에 이뤄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강운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철스크랩가격의 상승세로 인해 가격전가력이 부각돼 올 2월경 제품가격 인상이 확실시 되고, 견조한 자동차용 특수강봉강 수요에 맞춰 10% 이상의 CAPA 증설이 발표됐다"며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세아베스틸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4%, 7% 인상했다"고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은 영업레버리지가 높아 판매량 호조시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액 증가폭보다 더 크고, 수요산업이 견조한 자동차용 제품생산이 증설됨에 따라 판매량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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