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의 민주당 무상복지 정책 비판 발언에 대해 "누워서 침 뱉기"라고 반박했다.
차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세금폭탄, 거짓말 시리즈'라고 했고, 박성효 최고위원은 '만병통치약을 파는 약장수'라고 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무상보육 하겠다' '대학등록금을 반값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서민특위위원장인 홍 최고위원과 안상수 대표는 '국민 70%에 보육료를 주겠다'고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대변인은 "본인들의 공약을 지키지 않고 본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일상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민주당의 복지정책도 거짓시리즈로 보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