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초콜릿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닷새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무표시 제품 생산·판매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원료 수불부 및 생산일지 등 작성·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품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한글표시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관련 지자체 및 협회를 통해 각 관련업체에 사전예고를 실시,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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