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함바집 비리' 사건에 연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소환된 김병철 전 울산경찰청장이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17일 오전 1시 귀가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금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함바집 수주 및 운영편의와 관련, 김 전 청장이 브로커 유상봉씨에게 청탁과 금품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추궁했다.
김 전 청장은 청탁 및 금품수수 의혹을 부인했으며, 검찰은 김 전 청장에 이어 앞으로 양성철 전 광주청장, 배건기 전 청와대 감찰팀장 등 나머지 경찰 고위직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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