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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한채아 명품코믹 연기가 '사랑을∼'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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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한채아 명품코믹 연기가 '사랑을∼'를 살린다  '사랑을 믿어요'의 문정희와 한채아(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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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연예패트롤]연기자가 드라마에서 '뜨기 위해선' 몇가지 조건이 있다. 그중에서도 '자극적인 혹은 코믹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점에서 KBS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의 배우중 가장 인기를 끌만한 캐릭터의 주인공은 바로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김교감(송재호 분)집 첫째딸 문정희와 세째딸 한채아다.


그들은 푼수기 있으면서도 억척스런 아주머니(문정희)이거나, 톡톡 튀는 매력의 다소 산만한 숙녀(한채아) 역할을 완숙하게 소화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캐릭터의 공통점은 개성 강하면서도 뭔가 부족한 듯한 모습이라는 점이다. 요즘 시청자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아니 자신들보다 더 어딘지 모자란 듯한 캐릭터에 환호한다.


김영희는 오로지 자신의 뜻대로 가정을 지배하려는 폭군 스타일의 남편 권혜요와 티격태격 삶을 영위해가면서도 작가에 대한 자신의 꿈을 실현나가는 '똑순이 주부'다. 드라마 작가인 둘째 아버지와 주고받는 대화는 많은 팬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그만큼 그의 농익은 연기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것이다.


한채아 역시 조금은 어설퍼도 어딘지 모르게 그에게 끌려가는 인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전 드라마인 '이웃집 웬수'때의 성공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번 드라마에서도 쿨한 이미지의 역할을 무난히 수행하고 있다.


16일에도 이들은 특유의 연기력으로 자신들의 캐릭터를 무난히 소화해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KBS2 '사랑을 믿어요'는 착하디 착한 김교감집 가족들이 저마다 배우자와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에는 우리네 부모님들이 그렇게 살아오셨듯이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유쾌한 가족드라마이다. 이들의 호연속에 이 드라마의 시청률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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