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28일까지 성수식품과 제수용품 특별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설을 앞두고 수요가 예상되는 성수식품과 제수용품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특별점검한다.
구는 성수식품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구민들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불량식품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제조·가공·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중점감시품목은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 식품과 다류, 건포류, 식용류, 조미료 등 선물용 식품이다.
이를 제조·가공·판매하는 업소를 중점 점검한다.
대상 업소는 총 87개 소로 ▲제조·가공업 6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40개소 ▲기타식품판매업 41개소이다.
또 이와 별도로 화곡동 유통상가 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전체를 점검한다.
구는 효과적으로 특별점검을 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반 3개반(9명)을 구성했다.
공무원 1명과 소비자명예식품감시원 2명이 1개반이다.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위해물질 사용여부 ▲허위·과대광고와 표시기준 위반, 함량 및 산지 위·변조 여부 등이다.
또 식품 유통·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진열·과대광고 와 과대포장 행위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여부 ▲부패·변질식품의 진열·판매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는 물론 위반 제품의 시중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생산자에게 유통식품에 대한 회수명령, 행정처분도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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