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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어닝 위력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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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변수가 많은 날이다. JP모건 체이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대기하고 있는 경제지표 발표도 많다.


많은 변수가 모두 일관된 흐름을 보이기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제지표는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JP모건의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텔이 전날 장마감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만큼 투자자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매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주당 순이익과 매출은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한 제시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 역시 월가 기대 이상이었다. 인텔은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이 오르는 모습이었다. 현재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NBC는 JP모건이 지난해 4분기에 주당 1.01달러의 순이익과 24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년동기 순이익은 75센트였다. 컨퍼런스 콜을 통해 배당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건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가 배당금 지급을 허용한다면 연간 75센트~1달러의 배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Fed는 금융위기 후 금융위기의 주범이었던 대형 은행들에 배당 지급을 불허해왔지만 최근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대형 은행들에 다시 배당 지급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온 바 있다. 이는 최근 은행주 강세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오전 8시30분에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월 소매판매가, 오전 9시15분에 12월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 오전 9시55분에 1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 이어 오전 10시에 11월 기업재고 지표가 발표된다. 블룸버그 예상치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6개월,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만큼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의 4일 연속 하락, 유로화의 4일 연속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도 주목거리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국채 입찰에 성공하면서 유로가 힘을 받고 있다. 최근 유럽 지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유로 강세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중앙은행총재(ECB)는 최근 ECB 회의에서 예상 밖의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 시장을 화들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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