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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베어플랫 短弱長强, 금리인상여진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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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인식대치, 금리레벨 상승할만큼상승vs더올라야, 10년입찰 물량부담vs호조..베어플랫지속

채권베어플랫 短弱長强, 금리인상여진지속 [표] 일드커브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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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단기물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 장기물강세를 보이며 커브플래트닝을 연출했다. 전일 한국은행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여진이 지속됐다. 한은이 아침에 발표한 수입물가상승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플랫베팅에 따라 장기물매수-선물매도 포지션에 대한 언와인딩이 나오며 장막판 3년선물이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간 뷰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금리인상후 시장금리 상승에 대해 올라올만큼 왔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추가로 올라야 한다는 생각이 대치했다. 다만 추가약세 시도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다음주 17일로 예정된 1조5700억원어치 국고10년물 입찰에 대해서도 일단 물량부담으로 다가올수 있다는 반응과 플랫베팅등으로 담아야할 곳이 많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다만 베어플래트닝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베어플랫 短弱長强, 금리인상여진지속 [표] 국고3년 10-6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채권베어플랫 短弱長强, 금리인상여진지속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과 1.5년물이 전장대비 7bp씩 올라 3.26%와 3.50%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전일비 6bp 오른 3.69%를 나타냈다. 국고3년 경과물 10-2와 지표물 10-6도 어제보다 5bp씩 상승한 3.63%와 3.68%를 보였다.


반면 국고5년 10-5와 국고10년 10-3, 국고10년 물가채 10-4, 국고20년 10-7이 전일비 각각 2bp씩 하락한 4.26%와 4.69%, 1.75%, 4.79%를 나타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하락한 102.84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장과 비슷한 34틱 가량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2.93으로 개장했다. 이후 약세흐름을 지속하며 장후반 102.7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결제량은 18만3469계약을 보여 전장 17만6339계약대비 7130계약 증가했다. 거래량은 13만2499계약을 기록해 전일대비 9만7425계약 줄었다. 전장에는 22만9924계약을 보여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었다.


3월만기 10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3틱 상승한 102.60을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전장대비 223계약 늘어 2879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비 75계약 증가한 872계약을 보였다. 장중 102.06과 102.60을 오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765계약을 순매도하며 매수하루만에 매도반전했다. 은행도 2574계약 순매도세를 보이며 이틀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보험과 투신이 각각 3091계약과 2175계약을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 대응했다. 연기금도 835계약을 순매수해 나흘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증권 또한 601계약을 순매수해 8거래일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강세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물가압력우려로 외인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선물매도가 이어졌다. 단기물채권으로도 매도물량이 증가해 약세를 이어갔다. 장중내내 이렇다할 반등을 보이지 못한 모습”이라며 “현물로도 3년이하 단기영역 약세와 5년이상 장기구간 강세가 이어지며 커브플래트닝이 급속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는 “분위기상 계속 밀어볼 분위기다. 금리상승세가 오를만큼 오른듯 싶지만 계속 약세를 보는 기관들이 꽤 있어 보인다”며 “다음주 10년물 입찰도 일단 물량부담으로 다가올듯 싶다. 일단 밀렸다가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베어플래트닝이 지속되고 있다. 장기물이 강한 모습을 보인 반면 단기물쪽으로는 팔자우위를 보였다. 전반적으로는 약세분위기를 보였다”며 “장기물을 실수요자보다는 트레이딩 데스크들이 산듯싶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증권쪽에서 장을 받치는 모습이다. 선물이 장막판 상승한것은 장기물매수-선물매도 포지션을 이익실현차원에서 언와인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5년물로 4.30%대에서 장투기관이 일부 매수했지만 아직까지는 매수할만한 금리레벨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3년물로도 4%대는 돼야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수준과 관계없이 매수해야할 곳을 담아야 하고 플랫베팅 세력도 참여할듯해 내주 10년물 입찰도 괜찮을듯 싶다. 5년과 10년물 강세가 지속되는 플래트닝장세가 지속될듯 싶다”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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