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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한·아세안 통신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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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5차 한·아세안(ASEAN) 통신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날 한·아세안 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한 최시중 위원장은 아시아와 유럽이 방송통신 기술 R&D와 연구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구축한 연구개발망 'TEIN'의 아세안 국가 활용을 한국이 지원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브루나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회원국을 아우르는 인구 6억명 규모의 거대 시장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세안은 GDP규모가 약 1조 5000억달러이며 2015년까지 연간 8%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매력적 시장"이라며 "이번 아세안 통신장관회의 참석은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우리기업 해외 진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시중 위원장은 한·중·일 통신장관회의를 주최, 클라우드서비스, 스마트혁명 등에 공동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13일에는 일본 총무성 가타야마 요시히로 대신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ICT 발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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