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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판매량 1억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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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업체서 스마트폰 업체로 성공적 변신

애플 '아이폰' 판매량 1억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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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1분기 중 1억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지난 2007년 6월 첫 선을 보인 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해 9월말 기준 7370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아이폰, 아이폰3, 아이폰3GS, 아이폰4를 모두 더한 수치다. 금액으로는 456억 달러(약 50조원)에 달한다.

공식적인 집계는 아니지만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판매된 아이폰은 최소 1400만대, 최대 1835만대로 예상된다. 모두 더하면 9000만대가 넘는다. 매 분기당 판매된 아이폰은 1000만대가 넘는다.


애플은 오는 2월 10일부터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서도 아이폰을 판매한다. 버라이즌으로 판매되는 아이폰은 CDMA 통신 기술을 지원한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AT&T를 통해 독점 공급해왔다. 일본은 소프트뱅크, 우리나라는 KT 등 1개 국가에 1개 이동통신사를 정해 아이폰을 공급해왔다.

애플이 버라이즌을 통해 아이폰을 출시하며 아이폰이 출시되는 통신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 출하 물량 확대에 본격 나서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버라이즌 공급을 통해 분기 판매량이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버라이즌을 통해 공급되는 아이폰은 아이폰4와 동일한 제품이지만 안테나 수신 감도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금까지 아이폰4 구매를 미뤄왔던 미국 소비자들 상당수가 아이폰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애플의 회계연도 기준 에 따르면 아이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중 4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아이패드 관련 매출도 전체 매출의 15% 이상으로 늘고 있어 전체 매출의 65% 이상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PC와 노트북을 만들며 시작했던 애플이 '아이팟' 시리즈를 내 놓으며 디지털 음악 시장을 장악하고 다시 '아이폰'을 내 놓으며 스마트폰 업체로 성공적 변신을 했다"고 평가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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