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11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11분 현재 1.7원 내린 1112.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레벨에 대한 부담감,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제어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밤사이 유로화 급등으로 환율은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유로원 숏커버와 레벨 부담, 개입 경계, 꾸준한 결제 등으로 1110원 부근에서는 하락 속도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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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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