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나라별로 엇갈린 걸음을 걸었다. 영국은 주가가 떨어진 반면 프랑스와 독일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영국 FTSE 전일 대비 0.44% 떨어진 6023.8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전장 대비 0.70% 오른 3974.83으로, 독일 DAX 30지수는 전일 대비 0.09% 상승한 7075.11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지만 금리가 결정된 이후 엇갈린 모양새를 보였다. 이날 ECB와 BOE는 각각 1%, 0.5%의 기준금리를 동결시켰다.
영국 증시는 물가상승에 관한 우려가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보였고, 프랑스 증시는 성장지속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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