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걸그룹 시크릿이 생애 첫 가요프로그램 1위 수상을 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시크릿은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방송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해 새 싱글앨범 타이틀 곡 '샤이보이'로 1위를 차지했다.
수상이후 시크릿은 “항상 우리를 위해 힘써주시는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우리를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시크릿은 이전 음반 타이틀 곡인 ‘매직’과 ‘마돈나’ 등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댄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멤버들은 60년 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복고풍의 의상과 헤어와 함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 시크릿은 경쾌한 스윙댄스와 깜찍한 아기새 춤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샤이보이'는 경쾌한 스윙 리듬이 인상적인 댄스곡. 히트 작곡가 강지원-김기범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톡톡 튀는 리듬이 강한 인상을 줬다.
아울러 귀여움을 강조한 시크릿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음악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