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다원시스가 반도체 LCD 장비사업 진출을 위해 에스이플라즈마의 대기압플라즈마 장치사업부문에 관한 영업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다원시스는 에스이플라즈마의 대기압플라즈마 장치사업부문의 특허기술 독점사용권 및 거래처 영업권 등 영업전부를 이전 받을 예정이며 양수 대가는 총 50억이다.
에스이플라즈마는 2001년부터 대기압 플라즈마 장치 사업을 추진해온 회사로서 국내 LCD 플라즈마 세정장비 시장(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에서 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대만과 중국시장에도 진출한 기업이다.
회사측은 "이번 영업양수는 다원시스가 보유한 플라즈마 특수전원장치 사업부문의 기술력과 SE플라즈마의 대기압 플라즈마 장치의 기술과 영업력이 합해져서 LCD 시장에 대한 점유율 확대 뿐만 아니라 OLED, 반도체 , 폴리머 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통한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기압 플라즈마 장비 산업에서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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