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는 내가 책임진다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다원시스는 핵융합초전도 전원장치를 독점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향후 신재생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원자력에너지 부분, 태양광에너지의 인터버 생산과 녹색그린에너지의 일환인 철도 관련 부품 생산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기업이다.
가장 핵심 투자포인트는 핵융합초전도 전원장치를 독점적인 위치에서 공급을 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2009년부터 한국형 행융합연구로에 핵융합초전도 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고 올해 역시 핵융합 실험의 성공적인 성과로 내년부터는 국제 핵융합실험로까지 전원장치를 공급할 전망이다.
두 번째로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 부분이다. 태양광 CVD 리액터용 전원장치를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제품보다 효율이 좋은 48rod형 전극을 개발해 놓은 상태이며 내년 폴리실리콘 제조업체가 다원시스의 전원장치를 사용할 경우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OCI, KCC, 웅진폴리실리콘, 한국실리콘 등의 국내 업체 뿐 만 아니라 전체 폴리실리콘 80%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의 햄록사도 다원시스의 전원장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급은 2011년 하반기 본격적이 될 것이다.
세 번째는 철도차량용 전원장치 부분이다. 이미 13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의 서울도시가스철도공사 수준 뿐 만 아니라 인프라확장에 나선 미국의 캘리포니아, 남미의 브라질 등 국내 철도 산업체들의 진출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현대로템이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는 5~6천원 수준으로 파악되니 향후 시장의 거대함에 비해서 130억 원의 수주잔고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 포인트에서 알 수 있듯이 다원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속도는 매년 20% 이상을 넘어가는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2009년 매출액284억, 영업이익39억, 201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0억 원, 67억 원으로 30~45% 가량 급속도의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시가총액 약 800억 원 가량의 크지 않은 회사지만 안정적인 성장과 핵융합산업의 세계 공조화로 볼 때는 급성장세가 예상되므로 저평가 국면으로 봐야 한다.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내 뿐 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 중국 등이 동조화 자세를 취하며 예산만 100억 유로가 넘는 사업에 참여한 상태이다. 향후 10개 품목에 납품을 할 예정이며 이미 그때는 다원시스의 성장세는 가속 페달을 밝은 상태일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상장 초기 핵융합 실험에 대한 관심으로 급등세를 보였지만 다시 주가는 횡보국면에서 바닥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단기 바닥 형성 후 추세 전환의 시점과 박스권 돌파라는 2가지 해야할 일 중 전자는 이미 최근에 나타났으며, 후자는 14000원 부근까지의 점진적인 거래량 증가가 뒷받침되어 주어야 할 것이다. 중장기 모멘텀 가속화가 이어진다면 단기 목표가인 14000를 넘어서며 전고점인 중기 목표가17000원까지 상승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컨센서스 상 장기로는 20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박스권 하단이며 저가가 형성된 11000원 종가 이탈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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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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