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네바모토쇼에서 첫 공개...피터 슈라이어 "역동성과 우아함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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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기아 프라이드의 후속 모델 '리오'의 스케치 디자인이 공개됐다.
12일(현지 시각)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소개된 디자인은 기존 프라이드에 비해 한층 길고 넓은 반면 차체는 한층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책임은 해외 언론과 인터뷰에서 "역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신형 리오는 깔끔한 뒷모양과 날렵한 옆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타깃 시장도 25~49세의 진보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소비자들이다. 이순남 기아차 해외마케팅실장은 "기아차의 또 다른 디자인 혁신을 보여주는 차"라면서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조와 다양한 옵션은 소형차의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신형 리오는 오는 3월1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상반기 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기아 프라이드는 2010년 해외 시장에서 20만5000대를 판매해 기아차 중 3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에 등극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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