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19분께 중국 상하이 북동쪽 295km 해역(북위 33.17, 동경 123.63)에서 리히터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목포를 포함한 전남 및 제주 일부 지역 주민이 이번 지진에 따른 진동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목포에서는 건물 5층 이상에서도 진동이 감지됐고, 일부 병원 3, 4층 병실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규모 1.0 지진은 폭약(TNT) 60톤급 파괴력을 가진다. 규모 1이 증가할 때마다 에너지가 30배씩 늘어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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