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올해 들어 칠레에서 거의 매일 지진이 보고되고 있다고 EFE통신이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칠레 국립대학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4분 비오-비오에서 규모 4.3, 2시 33분 마울레에서 규모 5.2, 5시 23분 오히긴스에서 규모 3.2 등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전에는 오히긴스와 마울레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2일 오후에는 중부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또 10일 새벽에도 중부 태평양 해안의 유사한 지점을 진앙지로 하는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오-비오, 마울레, 오히긴스는 지난해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곳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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