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57분 현재 전날보다 5.4원 내린 1119.9원을 나타냈다. 오후 들어 1120원대로 다시 올라서기도 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이 아시아 환시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사상 최저치로 하향 조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118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1.30달러대까지 올랐던 유로달러 환율이 다시 1.29달러대로 내려오면서 환율은 소폭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은행권 숏커버와 롱플레이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환율이 1110원대로 내려앉으면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크게 고조됐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