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이돌 편견 깬 '드림하이', 무서운 상승세 이유는 3가지!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이돌 편견 깬 '드림하이', 무서운 상승세 이유는 3가지!
AD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드림하이’가 아이돌 드라마라는 편견을 깨고 무서운 상승세로 선전하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드림하이' 3회는 전국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 13.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드림하이’는 지난 3일 첫 방송 시청률 10.7%로 시작해 매회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로 군림하던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과 동률 2위을 기록했다.

이로써 ‘드림하이’는 동시간대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MBC ‘역전의 여왕’이 기록한 17.4%와 불과 3.6% 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처럼 ‘드림하이’가 시청률 경쟁에서 상승무드를 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


아이돌 편견 깬 '드림하이', 무서운 상승세 이유는 3가지!


예상 밖 아이돌의 열연..‘아이돌 드라마’라는 편견을 깼다



‘드림하이’는 국내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다수 출연한다고 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연기경험이 적거나 전무한 이들이 과연 드라마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드림하이’는 아이돌들의 예상 밖 열연으로 드라마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특히 KBS2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옥택연과 아역출신으로 SBS ‘커피하우스’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한 함은정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옥택연과 함은정은 앞선 연기경험을 바탕으로 연기경험이 전무한 배수지, 아이유, 장우영, 정민주 등과 같은 동료 연기자들을 잘 이끌며 리드하고 있다.


비록 방송 초반엔 연기경험이 전무한 배수지를 비롯해 아이돌 멤버들의 연기력 논란이 지적됐지만 이들은 여러 선배연기자들의 리드에 힘입어 날이 갈수록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배수지는 극 초반 어색한 표정과 발음으로 논란에 중심에 섰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아이유, 장우영, 정민주 등도 짧은 비중에도 불구, 강렬한 임팩트로 존재감을 확인 시켜줬다.


아이돌 편견 깬 '드림하이', 무서운 상승세 이유는 3가지!


‘러브라인’ & ‘대결구도’, 있을 것 다 있네..짜임새 있는 스토리



드라마를 구성하는 데 있어 배우들의 열연도 중요하지만 스토리도 무시할 수 없다. 화려한 캐스팅과 열연도 스토리가 허술하면 시청자들에 외면을 받으며 도태될 수 있다. 하지만 ‘드림하이’는 아름다운 ‘러브라인’과 긴박감 넘치는 ‘대결구도’ ‘신데렐라 스토리’ 등 갖출 것은 다 갖췄다.


대다수 드라마 관계자들은 짜임새에 충실한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는 기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또 유동적인 시청층도 끌어 모을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드림하이’에는 배수지, 옥택연, 김수현의 삼각러브라인과 아이유, 장우영의 멜로라인에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이 쏠려있다.


또 함은정과 배수지의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대결구도’도 있다. 여기에 평범한 외모였던 아이유의 변신, 김수현 등과 같은 학생들의 인생역전 스토리 등 요즘 트렌드인 '신데렐라형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처럼 ‘드림하이’는 여러 인물들의 갈등과 화해, 성공과 실패 등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이돌 편견 깬 '드림하이', 무서운 상승세 이유는 3가지!


감칠 맛 나는 조연들의 든든한 지원사격



‘드림하이’의 또 하나의 강점은 배수지, 옥택연, 김수현, 장우영, 함은정 등 아이돌 연기자들의 열연도 있지만 안길강, 안선영, 이혜숙, 이병준, 최일화, 이윤지, 이윤미 등 조연 연기자들의 탄탄한 백업연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MBC '선덕여왕' KBS2 '추노' 등을 통해 특유의 선 굵은 연기로 찬사를 받았던 안길강의 능청스런 악역연기와 KBS2 '공부의 신'을 통해 특유의 코믹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병준의 돋보이는 연기력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 이혜숙, 최일화 등 중견 연기자들은 특유의 맛깔스런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부족한 부분을 충실하게 채워 주고 있다. 여기에 이윤지, 이윤미, 엄기준도 각 각 의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색깔의 연기력으로 흥미진진한 캐릭터의 향연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영화들을 보면 명품 조연들의 열연들이 두드러졌다는 사실을 비춰볼 때 이들의 활약은 ‘드림하이’로써는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