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서 감자경 모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 갈라 콘서트 무료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오페라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옛 서초구민회관)에서 김자경 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 갈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김자경 오페라단은 1968년 김자경 선생이 한국 오페라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창설한 민간 오페라단으로 베르디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첫 공연한 이래 '나비부인' '원효대사' 등을 국내 초연했다.
한국 최초의 야외 그랜드 오페라 '메리위도우' '카르멘' 공연 등 60회의 그랜드 오페라와 1500여 회의 단막 오페라, 각종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단이다.
제 718회 서초금요문화마당 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음악적으로 그의 오페라 중에서도 최대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구성돼 있다.
소프라노 윤유정 해설로 타미노 역에 테너 조윤진, 파파게노 역에 바리톤 최강지, 밤의 여왕 역에 소프라노 임금희, 모노스타토스 역에 테너 황인규, 파파게나 역에 소프라노 조희진, 파미나 역에 소프라노 양선아, 자라스트로 역에 베이스 이형민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선착순 800명 무료입장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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