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축소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129.5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원달러 환율은 10시54분 현재 전날보다 0.9원 오른 112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하락 반전해 1124.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환율은 일본이 유럽 재정불량국들의 국채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본 재무성 차관의 유로본드 매입 발언이 전해지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관련 회의에 참석 중인 다마키 린타로 일본 재무성 차권은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 타개를 위해 이달 안에 유럽 국가의 국채 매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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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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