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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 태양광, 메디컬 성장엔진 본격 장착<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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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1일 케이엠에 대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원년을 맞이했다면서 목표주가 9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클린룸 소모품이라는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태양광, 메디컬 사업 부문의 성장엔진을 장착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케이엠이 지난해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5%, 55.3% 증가하며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4%, 29.3% 증가한 889억원, 108억원을 나타내 사상 최대 실적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 부문이 핵심 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는 "성장 동력원인 폴리실리콘용 포장재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생산 세계 1위 업체 등극이 예상되는 OCI 와 한국실리콘 등 국내 폴리실리콘 양산업체의 생산설비 확대에 따른 독점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폴리실리콘 포장재 매출액은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2배 넘게 급증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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