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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베트남 정수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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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청호나이스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직접투자를 통해 해외합작법인이 방문판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이르면 올해 4월께 베트남 현지 기업과 합작투자형태로 '청호나이스 베트남'을 설립하고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제빙기 등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 업체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청호나이스의 우수한 제품들을 방문판매를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청호나이스가 직접투자에 참여한 해외합작법인이 방문판매로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청호나이스 베트남 대표이사로는 주 호치민 한인회의 제9대 회장을 역임한 박승욱 주노 비나(JUNO VINA) 대표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호나이스측은 "베트남 해외합작법인 설립과 판매에 관한 미팅을 하고 방문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검토 단계일뿐 본격적인 진출 일정과 판매방식 등에 대해 확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정수기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미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제2의 도약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찾자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다. 베트남 진출도 이같은 맥락이다.


청호나이스는 1994년 처음으로 정수기를 해외에 수출한 이후 현재 미국, 호주, 동남아, 중남미 등 30여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특히 2006년 12월에는 중국의 유명 가전 제품 회사인 광동메이디그룹과 합자법인 설립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현지 시장에 진출, 정수기 및 필터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력 제품인 얼음정수기의 경우 2003년 첫 출시 이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하나의 냉각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제빙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줄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중국 시장 매출은 2009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800억원을 기록해 두 배가 늘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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