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1일 토러스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이 국내 1위 고액자산가 보유 증권사로서 향후 고액자산가가 랩 상품 판매의 잠재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이 각각 860억원(+6.6% QoQ) 및 870억원(+12.5 QoQ)으로 예상했다.
지점영업 활성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M/S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분기 대비 7.4% 증가한 980억원 될 것으로 전망했다. 랩 자금 추정매매 비중은 브로커리지 M/S 증가분의 10% 수준으로 크지 않으며 랩 상품 판매 지속으로 랩관련 수익은 전분기 대비 57.4% 증가한 260억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2011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5.4%, 45.7% 증가한 5270억원 및 5380억원으로 예상했다.
원재웅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은 뛰어난 PB영업으로 브로커리지와 랩 부문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