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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오리농장 3곳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4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전남 영암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농장 3곳이 추가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오리농장 3곳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고병원성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은 모두 전남 영암군 시종면 신연리에 위치한 곳으로 각각 오리 1만600마리, 2만마리, 3만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농가는 물론 반경 500m내의 가금류에 대해 살처분·매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의 한 오리 사육 농가에서도 AI가 발생했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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