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 갖고 새해부터 각종 행사, 기념품, 홈페이지, 표지판·간행물 등에 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캐릭터 ‘키키와 포포’가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끈다.
특허청은 5일 전체직원과 유관기관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릭터선포식을 갖고 새해부터 캐릭터로 쓴다고 밝혔다.
‘키키와 포포’는 특허청 CI(기업 이미지 통합)와 영문이름(KIPO)과의 연관성을 최대한 살려 기관이미지의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허청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캐릭터를 개발해왔다.
디자인개발전문회사의 제시초안과 국민공모전 수상작 등을 캐릭터 전공교수, 디자인 박사 등으로 이뤄진 자문위원회에서 후보 안을 뽑아 특허청 내 선호도조사와 전문가의 정교화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특허청 캐릭터는 CI로고와 기관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각종 행사, 기념품, 홈페이지, 표지판·간행물 등에 쓰인다.
손영식 특허청 고객협력총괄과장은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발명 DNA(유전인자)가 녹아 있고 창조적 발상의 상징인 해시계 ‘앙부일구’가 특허청의 CI로고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손 과장은 “새로 태어난 ‘키키와 포포’를 활용, 지식재산권에 대한 국민들 인식을 높이는데 힘써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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