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0억 매출 달성 목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또 다른 소셜커머스 업체 데일리픽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지난달 창업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며, 소셜 쇼핑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정 아이템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맛집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데일리픽 인수를 통해 업계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티켓몬스터의 다양하고 전국화된 상품 제공 능력과 데일리픽의 철저한 상품관리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이번 인수를 사업규모 확장이라는 양적 성장과 함께 상품관리와 고객관리가 한 층 강화되는 질적 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면서 "올해 2000억원의 매출 달성과 고객만족도 1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데일리픽 인수를 통해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켓몬스터는 이번 달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수 후 전략과 올해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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