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3D관련주가 아이스테이션의 3D태블릿 PC 출시 소식으로 간만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4일 아이스테이션은 가격제한폭인 230원(14.70%) 오른 1795원에 하루를 마무리했다. 케이디씨 역시 가격제한폭인 360원(14.88%) 오른 2780원을 기록했고 세코닉스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바른전자 역시 10% 이상 급등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아이스테이션의 3D 태블릿 PC 출시로 3D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에 형성됐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1' 행사장에서 3D 태블릿 PC 인 'Z3D'와 학습용 미니탭과 프리미엄 미니탭 등 3가지 태블릿 제품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3D 태블릿 'Z3D'는 안경방식의 3D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여 큰 기대를 모아왔던 제품이다.
서동렬 아이스테이션 전략마케팅 담당 전무는 "이번 CES 참가를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태블릿에 대한 연구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