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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타작물 재배시 300평당 30만원 지원..내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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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에 참여하기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5일부터 2월 21일까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쌀소득 등의 변동직접지불금 대상 논에 올해부터 벼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은 필지단위로 이뤄지며 농가 당 10a(300평)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작목 제한은 없으나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 비진흥지역 위주로 논의 형상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허용된다.

이번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8~10월에 사업이행 여부의 확인을 거쳐 12월에 10a(300평)당 3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보조금은 올 한 해만 지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은 1년생 작물 2만5000ha, 조사료 작물 1만ha, 다년생 작물 5000ha로 한도를 정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특정 작목의 수급불안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사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농업관측을 강화해 재배면적 감소가 예상되는 품목은 재배 확대를 적극 홍보하고 수확기 수급불안이 우려될 경우에는 비축사업, 채소류 수급안정사업 등과 연계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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