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무려 29차례의 라운드를 했다는데.
미국 CBS방송은 4일(한국시간) '숫자로 본 오바마 대통령의 2010년 한해'라는 기사를 통해 만능스포츠맨으로 잘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장에는 29번, 농구 코트에는 20번이나 '출장'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제 취임 이후 라운드 장면이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근 "한 잡지사 에디터가 매번 횟수를 세어 트위터에 공개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연말휴가를 보내고 있는 30일, 취임 후 약 2년 동안 모두 57라운드를 했다"고 밝혔다. 역시 골프마니아였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취임 후 24라운드를 하는 데 2년9개월이 걸린 데 비해 두 배를 넘는 횟수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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