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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소속사 몰래 숏커트, 날 못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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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소속사 몰래 숏커트, 날 못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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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엄지원이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엄지원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싸인' 제작발표회에서 "소속사 사람들 몰래 숏커트로 변신했다"고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매니저와 만나기로 했는데 머리가 짧은 날 못 찾더라.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자른 것이지만 만족스럽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 헤어스타일 외에도 도도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기존과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엄지원은 "재킷을 '매트릭스' 트리니티 콘셉트로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헤어도 소속사에서는 반대를 많이 했지만 과감하게 잘랐다"고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엄지원은 극중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행동으로 서울중앙지검 강력계를 대표하는 여검사 정우진 역을 맡았다.


'싸인'은 미해결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이 남긴 흔적을 통해 사인을 밝혀내는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대물' 후속으로 오는 5일 첫방송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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