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 1조9000억원·보증지원 1조2000억원 등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 및 보증 지원을 실시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이번 지원의 대상은 현재 경기도내에서 가동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자금지원규모 = 자금지원은 1조2000억원 규모로 자금의 특성에 따라 1년에서 8년까지 중·장기 저리융자 형태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운전자금 ▲시설설비·연구개발·공장 건축 등 시설투자 ▲신기술 개발 ▲벤처창업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여성창업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집적시설건립 등에 지원된다.
또 신성장동력 및 녹색성장산업과 30∼40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기조성한 7000억원도 계속 공급된다. 시장상황 및 경제정책을 고려해 추가자금이 필요할 경우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신기술지원사업에 녹색인증기업을 포함시켜 녹색기술에 대한 정책자금의 혜택을 넓히고, 사업자 등록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하던 소상공인 창업자금의 대상을 확대하여 경영자금까지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공을 적극 지원한다.
◇ 보증지원 규모 = 보증규모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양호하지만 담보가 없어 융자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1조 2000억원이 지원된다. 영세소상공인 및 서민에 대한 안정적 보증공급은 물론이고, 차세대 미래유망업종에 대한 특화된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19개 지점에서 자금과 보증을 연계해 신청·상담 받고 있기 때문에 자금신청과 보증서신청을 위해 각기 다른 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융자결정된 기업은 주거래은행에서 대출 받으면 된다.
자금별 규모 및 융자조건, 구비서류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정보는 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http://g-mony.gg.go.kr)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문의 : 1577-5900)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