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쪽 인근 해역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각 기준 오후 10시 19분께 수마트라섬 남부 벵쿨루 남서쪽 122㎞, 깊이 21.5㎞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630㎞ 정도 떨어진 곳이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도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꼽혀 태평양에 있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구역에 위치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