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이란 남동부 지역에 리히터 지진계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이란 현지언론은 이와 같이 밝히고, “건물이 훼손됐지만 인평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의 주택은 지진에 대한 대비가 전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예상외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곤 한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03년 지진으로 2만6000여명이 사망한 밤(Bam)시의 인접 지역인 호세이나바드에서 발생했다. 현재 호세이나바드 지역은 전화가 불통인 상황이며, 구호팀이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美)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이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6.3이라고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