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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본사 옮긴 건설업체, 올해엔 후회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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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경기 준비 관련 공사 등 대량 발주돼...2008년 이후 침체되던 건설경기 살아날 듯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11년 들어 인천 지역에서 각종 공사가 대량 발주돼 2년째 침체됐던 건설 경기가 살아날 전망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경기장ㆍ호텔 등 각종 공사가 발주되고 구도심 재개발ㆍ보금자리ㆍ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 등도 물량을 쏟아낸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인천 지역 건설경기가 2008년부터 침체됐지만,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우선 2014인천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각종 공사가 기폭제가 된다. 지난달 말 십정경기장ㆍ문학수영장, 계양ㆍ송림경기장, 계양경기장, 남동경기장 등 3000억원대의 공사가 이미 발주됐다.

올 상반기 내에 총 3400억원대의 서구주경기장, 강화ㆍ선학 경기장 등이 추가로 발주될 예정이다.


올해는 또 인천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호텔ㆍ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 공사 발주가 계획돼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송도국제도시 4곳, 영종도 2곳, 강화도 2곳 등에 호텔 등 숙박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특1급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호텔(객실수 204개)과 인천타워 호텔(〃 241개), 특2급인 E4 호텔(〃 556개)과 OK 호텔(〃 202개)을 건립할 계획이다. 강화도에는 159실 규모의 마니산 호스텔과 101실 규모의 강화보문 콘도 건립이 추진된다.


구도심 재개발도 본격화돼 공사 발주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루원시티 공사의 경우 사업성 보완을 위하 상업용지 비율을 줄이고 주거시설 비율을 늘리는 방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의 협의가 진행 중인데, 이르면 올 초 또는 상반기 내에는 착공돼 각종 공사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남구 주안2ㆍ4동 도시재정비 사업, 제물포스마트타운 사업을 비롯한 도화도시개발사업,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부평ㆍ서구ㆍ계양 일대의 주거환경정비사업 지구 등에서도 올해 내 공사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 종합건설본부도 올해 1600억원대의 관급 공사를 발주해 한 몫 거든다. 이중 가장 큰 공사는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들어서는 인천국제빙상경기장 공사로 300억원대로 예측되고 있으며, 인천가족공원 2단계 조성 사업은 280억원 정도 규모다.


이와 함께 시는 이르면 오는 10월 영종도~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인천공항 3단계 시설 공사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 경인운하 수변 공간 조성 공사, 구월보금자리 등도 올해 인천에서 발주되는 주요 공사 목록에 포함돼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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