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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출시 못지않은 업데이트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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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 신작 출시 못지않은 업데이트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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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온라인게임社 넥슨의 주력 게임들이 올해 잇따라 '변신'을 시도하면서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에 통상적인 '업데이트' 수준을 뛰어넘는 변화를 적용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올해 여름 '빅뱅'으로 불리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해 최고 동시 접속자 41만6000명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최근 '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36만4000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기존 게임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가 신작 출시 보다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국내에서의 성과는 해외에도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라인업 중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게임으로 전 세계 60개국에 진출해 약 1억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780만명의 회원이 '메이플스토리'를 즐기고 있는데 이는 대만 인구의 34%에 해당할 정도다.


하지만 넥슨은 이 같은 올해 업데이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1년에도 사용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업데이트의 두 번째 단계인 '기술시대'를 30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섯 가지의 전문기술이 최초로 도입돼 게임 내에서 전투 외에도 약초 채집, 장비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분야를 살려 새로운 무기와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도 있다. 160레벨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최고 난이도의 사냥터 '미래의 문'도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술시대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신작 출시 못지않은 업데이트 재미 '쏠쏠'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카트라이더'에도 올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 게임은 이미 국내에서 회원 1700만명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과 대만에 순차적으로 진출해 2억명에 육박하는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30일부터 '카트라이더' 최대 규모 업데이트인 '레볼루션'을 실시한다.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우선 30일 시스템 개편과 함께 '자이언트 모드'를 추가했으며 오는 1월 6일에 신규테마 '메카닉'을 공개하고 1월 13일에는 신규모드 '보스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테스트에 통과해야 상위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기존의 난이도 시스템이 폐지되고, 경험에 따라 자연스럽게 실력별로 채널이 분리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주행 도중에 게임이 끝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추가됐고, 사용자환경(UI)도 전면 개편됐다.


시스템개편과 함께 추가된 신규 모드 '자이언트'는 주행 도중 다른 사용자나 벽에 충돌하면 캐릭터가 커지는 게임이다.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의 박용규 팀장은 "오랜 시간 카트라이더를 개발하면서 고민해 온 것들을 이번 업데이트에 모두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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