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페라리?' 2.2억원 스피라, 중국 판매 성공할까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30일 스피라의 중국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본사의 어울림그룹 박동혁 대표를 비롯해 상하이 중진치모의 총경리와 상하이 자동차 유통협회 부회장 등 상하이 지역 자동차 관련 주요 인사들과 중국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자동차 전문지인 타이핑양치처왕과 이처왕은 이날 스피라에 대해 "아름다운 설계, 디자인을 지닌 한국의 페라리"라고 평가했다.

전시장에는 스피라S와 스피라N 두 가지 모델이 전시돼 있고 계열사인 어울림엘시스의 주력 상품인 스피라엘빅과 스피라 컬렉션 제품들이 위탁 전시, 판매 중이다.

상하이어울림모터스 현지 법인의 장경락 총경리(법인장)는 상하이 BMW 팀장급 출신의 영업사원과 폭스바겐 출신의 마케팅 팀장 등 스피라 판매를 위해 인재들을 영입,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스피라S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118만위안(약 2억2000만원)으로 책정하고 내년 영업 목표로 상하이 지역에만 연간 최소 판매 30대를 목표로 세웠다.

김혜원 기자 kim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