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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슈퍼카 '스피라', "고객 신뢰도가 최우선"

유럽 인증서 공개하며 국내 신뢰도 제고 나서


어울림네트웍스(주) (대표 박동혁)가 15일, 지난 8월 통과한 스피라의 유럽자동차 성능인증(WVTA)을 확인하는 '인증서'를 공개하며 신뢰도에 제고에 나섰다.


이번 인증서 공개는 해외와는 달리 국내에서의 스피라에 대한 취약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시행됐다. 회사측은 '인증서' 문서가 있기 전에는 단순한 홍보, 마케팅의 수단으로 보여 질 수 있지만, 인증서 문서를 공개함으로써 스피라가 실제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 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개한 인증서는 네덜란드의 자동차 성능 인증 기관인 RDW로부터 수령했으며 유럽인증 테스트 통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스피라는 국내 최초 수제 슈퍼카로서 이미 지난해 7월 네덜란드의 마일즈 베네룩스사와 3년간 스피라 145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반 달 말 시판을 위한 첫 완성차를 네덜란드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덜란드를 비롯하여 영국ㆍ독일ㆍㆍ중국ㆍ일본ㆍ말레이시아ㆍ레바논ㆍ두바이 등 세계각지의 자동차 딜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가까운 시간 안에 계약이 성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회사측은 내년까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어울림네트웍스는 해외마케팅의 활발한 업무를 위해 해외 지사 설립을 검토 중이며, 금주 안에 해외 마케팅을 전담할 신규 인력과 생산팀 인력의 추가 채용을 공고 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제 전세계에서 스피라를 볼 수 있게 되는 날도 머지않았다. 현재 중국 시장과 네덜란드 시장 개척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국내 고객들이 스피라를 믿고 살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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