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30일 "지도부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당을 화합 속에 공정하게 이끌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한해 동안 따가운 질책과 격려를 보내준 국민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한나라당은 국민의 따가운 회초리를 잊지 않고 심기일전해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에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성숙한 국민의 힘과 저력을 확인했다"며 "국민들이 보여준 힘과 저력을 동력으로 삼아 새해에는 더욱 더 국운이 융성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번의 북한 도발로 인해 민간인들이 희생되는 참극을 겪으면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북한 도발 이후 유언비어로 불신이 조장됐지만 우리 사회는 스스로 자중하며 건강성을 회복하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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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이라며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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