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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별 고액 연봉자 랭킹 토끼띠가 당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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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별 고액 연봉자 랭킹 토끼띠가 당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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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자가 많은 띠는 무엇일까. 범띠가 가장 많고 토끼띠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연봉 정보 사이트 페이오픈이 지난해 실시한 ‘띠별 고액 연봉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범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000만~2억5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 20~60세의 회원 120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설문에 따르면 범띠가 11.7%(14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끼띠 10.4%(126명), 소띠 10.3%(125명), 쥐띠10.3%(124명), 돼지띠9.9%(119명), 개띠8.4%(102명), 뱀띠7.4&(89명), 용띠7.2%(87명), 닭띠7.1%(86명), 말띠 6.5%(79명), 원숭이띠6.5%(78명), 양띠4.3%(52명)의 순이었다. 비중이 가장 큰 범띠와 가장 작은 양띠와는 7.4% 포인트의 비교적 큰 차이가 났다.


타고난 지혜와 업무 처리 능력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중국 후룬보고서가 지난해 발표한 억만장자 리스트를 살펴보면 토끼띠가 많이 포함돼 있다.

토끼띠 많은 LG그룹 “父子도 함께 뛴다”


LG그룹이 2011년을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 총수 일가 중 토끼띠가 많기 때문이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장남인 형모씨가 토끼띠다. LG전자는 토끼띠 해를 맞아 토끼띠 CEO, 그것도 토끼띠 부자가 있는 곳인 만큼 뭔가 특별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실제 LG전자는 새해부터 스마트폰과 백색가전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뒤처졌던 사업 분야를 강화해 나갈 요량에서다. 최근 구 부회장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1월 미국 방문에 이어 유럽과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을 돌아볼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혁신을 강조해 왔다면 현장경영을 통해 조직의 안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복안에서다. 실제 LG의 성장 과정을 보면 혁신도 중요하지만 인화를 빼놓을 수가 없다. 기업문화의 핵심인 동시에 기업운영 방침이기 때문이다. LG 인재 양성의 요람인 LG인화원의 이름만 봐도 그렇다. 위기의 LG전자 명예를 회복할 구원투수로 등장한 구 부회장인 만큼 2011년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LG가인 구본호 범한판토스 대주주도 토끼띠로 약진이 두드러진다. 범한판토스는 국내외 운송 물류업체로 LG전자의 해외물량 발송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곳으로 LG전자가 성장할 경우 자연스레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손경식 회장 ‘최고령’ 설윤호 부회장 ‘최연소’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은 최고령 토끼띠 CEO다. 모두 현직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손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도 겸임하고 있고, 조 명에회장과 한샘디자인센터에 출근하며 마지막 열정을 불태운다. 긍정적이고 몸에 밴 부지런함이 젊음의 비결이다. 이 둘의 경영 스타일은 경청에 뿌리를 두고 있다.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우고 조직원들과 소통을 즐긴다. 많은 회의를 통해 조직원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이를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소통을 강조하는 것은 최연소 토끼띠 CEO인 설윤호 대한제당 부회장도 마찬가지다. 36세로 다소 어린 나이이지만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새롭게 IR팀을 꾸려 주가 관리에 나섰고, 그동안 방만하게 이뤄져 왔던 영업 활동을 줄이는 등 매출과 실적 향상에 나선 모습이다.


설 부회장은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는 등 격식이 없는 CEO로서 젊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사에 대한 경청과 소통을 통한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간 조직의 소통이 국내에 맞춰져 있었다면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설 부회장은 2000년 입사해 기획실과 제당식품사업부 등을 거쳐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미주지사를 총괄한 바 있다.


이코노믹리뷰 김세형 기자 fax1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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