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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화장품 매출 파워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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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화장품 매출 파워 '서프라이즈' 비비 프로그램 슈퍼콜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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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신장률 평균 20%대
- 일반화장품의 2배 넘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 화장품 및 식음료 업체들이 '먹는 화장품'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매출 신장률도 평균 20%를 웃돌아, 일반 화장품 신장률보다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문판매, 브랜드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적인 마케팅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먹는 화장품 '비비프로그램(V=B Program)'으로 올해 2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약 20%가량 성장한 수치다. LG생건도 피부미용 건강기능식품 '청윤진' 'L-스킨케어' 등으로 7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약 20%가량 신장했다.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이 7.8% 가량 성장한 것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처럼 먹는 화장품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최근 들어 백화점 , 홈쇼핑, 화장품 브랜드숍 등 대중적인 시판 채널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1000여개의 화장품 브랜드숍 '뷰티플렉스'에서는 미용 전문 건강기능식품으로 특화시킨 '로리진(14종)'이라는 브랜드를 출시, 올들어 백화점 30곳, 대형마트 50여곳에 입점했다.


식품업계도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을 피부미용에 중점을 둔 상품으로 전환, '먹는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CJ뉴트라의 '이너비'는 올해 10월 용기마저 화장품처럼 만든 신제품 '아쿠아 포스'를 출시해 2010년 '대박'상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3개월만에 35억원의 매출을 이끌어 낸 이 제품은 내년에는 2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도 'V푸드'를 통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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