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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시즌 6호 도움..볼턴은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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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턴)이 시즌 6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선발출장, 전반 39분 매튜 테일러의 선제골을 도와 시즌 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테일러에 패스를 찔러줬고 테일러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선발출장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볼턴의 에이스임을 재확인하고 있다. 이청용은 후반 35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돼 더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볼턴은 후반 40분 요한 엘만더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웨스트 브롬위치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볼턴은 7승 8무 4패(승점 29점)를 기록했다. 볼턴은 토트넘과 선덜랜드를 제치고 리그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이청용은 이날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맨체스터로 이동, 박지성(맨유)과 함께 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 중인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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