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거래량이 감소하고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전형적인 연말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150원을 중심으로 하는 좁은 박스권안에 발이 묶였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01분 현재 전날보다 1.2원 오른 11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연말을 맞아 거래가 뚝 끊긴 상황에서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환율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아래쪽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외 저가 매수세가 버티고 있고 상단에서는 수출업체 네고와 은행권 롱스탑(손절매)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는 형국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후반 외국인 주식 관련 자금과 은행권 롱스탑 매물 등이 얼마나 유입될 지가 관건이지만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한 환율은 1150원 부근의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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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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