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24일 장초반 코스닥 지수 기관에 발목을 잡혀 힘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7% 오른 503.7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나 기관은 여전히 매도 포지션을 고수, 6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지수는 혼조세다. 유통(+1.0%), 출판매체복제(1.05%) 업종 등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음식료담배(-0.75%), 비금속(-0.58%) 업종 등은 하락세다.
연일 보도되고 있는 구제역 확산 소식에 구제역 백신 관련주도 강세다. 제일바이오가 4.56% 오른 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터키 원자력 발전소 수주가 일본 품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에 보성파워텍(-1.43%)은 전날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보합 내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일과 다름없는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 역시 0.13% 상승하는 강보합권에 거래 중이다. CJ오쇼핑은 1.15% 내리고 있고 네오위즈게임즈 또한 2.22%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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