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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른 등락 외에는 움직임이 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낸 역외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이 예상되지만 1150원대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세를 반영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외환율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유럽 재정악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8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48.80원보다 6.40원 올랐다.

하지만 뚜렷한 연말 장세 분위기 속에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을 앞두고 해외시장 움직임도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홍콩과 싱가포르 등이 조기 폐장함으로써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플레이가 위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면서 1150원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하여 1150원 레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번 주 내내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1150원 선을 기준으로 횡보장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북리스크가 아직 시장의 위기로 남아 있어 달러화가 반등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1155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실업지표 호조에서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를 나타내고 NDF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유로존 리스크 지속에 따른 달러강세에도 불구, 연말 앞둔 네고물량으로 반락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150~1162원.


신한은행 피치사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낙폭이 제한적이었고 글로벌 금융시장 등이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기 때문에 역외 선물환 달러/원 환율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금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들어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고 시장참여자 등이 거래를 크게 줄이면서 정책당국의 의지가 쉽게 반영되고 있는 점 등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금일은 1150원대 초반의 박스권 등락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6~1156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호주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의 강세 흐름에도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에 회귀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해외시장 움직임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수급 처리를 제외하고는 극히 제한되는 만큼 금일 달러/원 환율도 장중 수급에 따라 1150원대 흐름이 지속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116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달러화 약세에도 역외환율은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상당히 얇았던 데다 유로 반등 등 달러화의 약세가 수급 상의 영향이 컸고, 미 경기지표는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반면, 포르투갈의 등급 하향으로 유로존이 안심하기 이르다는 인식을 지속시켜 준 데다, 전일 1150원 하회에 대한 부담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환시 역시 완연한 연말 분위기에 접어들고 금일 홍콩 및 싱가포르 조기 폐장 등으로 포지션플레이가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금일 역시 115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116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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